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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 7월 15일 금요일

7월 13일, 2달간의 대장정

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.

이 포스트 바로 전 포스트가 5월 15일 작성이더군요

오늘은 7월 13일 수요일이구요.


이 기간 동안 물론 여러 일들 ; 대회 참가나 다른 학교일들  그리고 학교시험 ; 과 무엇보다도 저의 피로와 미루는 성격 때문에 포스트를 오랫동안 하지 못했습니다.

하지만 이제는 시험도 끝났고, 또 방학이 다가오니 즐거운 마음으로 "세상에 나를 표현" 하기 위해 포스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.


다른 다양한 저의 지식과 일상들에 대한 포스트를 시작하기 전에,

제가 없었던 60여일간 제게 일어났었던 일들에 대해 고합니다.


* 인천 발명싹 대회 참가
* 수리 논술 대회 참가
* 전학생
* 기말고사
* 대구과학고등학교 2차 시험


  미뤄온 이야기를 하자면,

1. 인천 발명싹 대회 (빗면 구조물) (6/4)

 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. 음 무엇보다 공이 지면에 늦게 도달하면 승리라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. 신선하고 여러가지 창의성을 요구하는..? 그런 대회였다고 봅니다.

 마침, 저희 학교에 작년에 대회를 나가서 상을 타온 학생(동생) 이 있길래 여러 도움도 받아 2주간의 혹독한(?) 트레이닝을 마치고 대회를 나갔는데요.

 그 날 하필이면... 감기가 걸려가지고.. ㅠㅠ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대회에 임했습니다. 결국은... FAILED

 아쉽지만, 이번 대회를 통해서 일단, 단결력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았고, ( 대회를 했을 때 컨디션이 물론 좋지 않았지만 부모님과 잘 맞지 않았던 점도 크게 작용했습니다.) 또 대회 전에는 푹 쉬는 것이 중요하다고 나중에.. 뼈져리게 느꼈습니다.(언제냐면,,, 밑에 있어요)


2. 수리 논술 대회 참가

 교내에서 보는 수리 논술 대회에 참가하면서 이런 점이 부족하구나.. 수학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다는 것을 깨우쳤습니다. ㅠㅠ, 대회 2위를 했지만... 또 2위이다 보니 1위가 탐나는 건 어쩔 수 없겠죠? 다음 년에 꼭... 아! 고등학생이구나.. 수리논술대회 ㅂㅂ~


3. 저희 반에 여학생이 전학옴

 저희 반에 전학생이 왔습니다. 첫인상 (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내성적인 아이) 과는 달리.... 고집이 세고 매사에 참견하는 데다가 겸손하지 않고 화를 잘내는 성격이라, 전학 온 일주일만에 왕따가 됬습니다.

 반에 반장으로써 왕따가 있으면 그 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.. 제가 인간이라.. 그런 아이는 매우 싫습니다. 게다가 외모도 평균하라... 말을 걸면 화를 내고 잘난척하는 데다가 못생기기 까지 해서,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. 친해지라고 말도 못하겠고,,,


4. 기말고사&대구과고 2차시험

 하필이면... 기말고사랑 대구과고 시험이랑 같이 있네요 ㅠㅠ 아, 거기다가 또 아팠어요. 이 주에 매우 아팠습니다... 대구과고 시험 때는 열이 40도 내외었지만, 어떻게 어떻게 보고 나왔습니다. 정말 후회되더라구요, 그.. 발명싹 대회때 부터 얼마나 지났다고, 그걸 잊어버리다니.. 결국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.

 기말고사 또한 같은 주에 있는지라... 또 병이 하루만에 낫지 않으니.. 완전히 망쳐버렸죠. 아, 신이시여 저에게 이런 시련을 왜 내리시는가요.. 흑흑흑흑흑




이렇게 60여일을 보냈습니다. 4번 쓸 때는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.....

다시 시작해야겠죠? 다시 일어나서 제 수학과 과학에 대한 열의로 다시 시작할 겁니다.

그리고 P.S 저를 떨어뜨린 대구과고 입학사정관님들 후회하게 만들어주겠어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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