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 16일, 학교생활은 복잡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.

2011년 3월 16일 수요일 맑음

 역시 3학년은 할 일이 많은 것 같다. 더군다나 지금 시기가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고 또, 질풍 노도의 시기인 만큼 더욱더 마음이 불편한 것 같다

 어제 과학부장 선생님께서 생각해보라시던 '과학대제전' 에 대하여, 참가한다고 했다. 여러모로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구,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전시하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기 때문이다. 물론, 토요일에는 영재교육원을 가야하지만... 어쩔 수 영재교육원은 포기하여만 했다;

 선생님께서는 우리학교가 기후보호 학교로 선정된 만큼, 주제로 기후보호 특히, 대체 에너지로 설정하라고 하셨는데, 역시 나 혼자 하기엔 너무 벅찬 것 같다.. 가격도 1인당 2000원 내외로 설정하여야 하는 옵션도 붙어있어 주제선택이 매우 까다로운 건 사실이다.

 그래도 이렇게 학교에서 바쁜 일상들을 보내고, 친구들과 함께 엮이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, 보람찬 하루이다!


 혼자서 공부시작한 날로 부터 12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