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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 3월 13일 일요일

3월 13일, 평범한 일요일

 날짜 : 3월 13일

 날씨: 맑음

 내용: 일요일에는 마땅히 평일에 하지 못한 일들을 하거나, 부족한 공부를 해야 마땅한데, 너무 물 흐르듯, 시간이 흘려보낸 것 같다.. 아침 12시 부터 지금 5시까지 컴퓨터에 앞에 앉아 무엇을 하는지. 아니 무엇을 했는지부터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... 사실, 이것이 처음만은 아니다. 저번주도 저저번주도.. 겨울방학을 지내고.... 봄방학 때 쯤? 그런 것 같다. 뭔가 크게 틀어진 것 같다. 그래서 이러한 이유를 찾아보기로 하였다.

1. 스x크래프트 게임에 중독된 것 같다.
2. .. 2 번은 딱히 없는것 같다?

 문제점을.. 생각해보니 컴퓨터, 그 놈이 문제구나. 매년 학교에서 컴퓨터 중독 검사를 실시 할 때 마다 중독이 완전히 아니라고 나왔었는데, 6개월 사이에 이렇게 변해버렸나..

 휴, 결국 게임중독이 문제구나...

 그래서 해결책을 생각해봤는데, 나 스스로가 절제하는 일 밖에 없는 것 같다.

 더 이상 컴퓨터에게 지배당하면 안되겠어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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